아름다운동행

벌써 엄마 첫 기일~

아들허당l난보
2025.11.07 10:00 | 조회 3.8k

군대에 있으면서 절대 안 올 것 같았던

엄마 첫 기일이 왔다~

엄마 잘 지내고 있나?

아들은 뭐 그냥저냥 지낸다

엄마가 갑자기 떠나고

이제는 살아있다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낀다

가을의 시원한 공기를 맡으며

거리를 거니는 사람구경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생의 감각을 행복하게 느끼고 있다

가끔 엄마가 너무 빨리 떠나서

아들을 떠나 인간으로서 안쓰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지만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엄마에게 무례한 생각인 것 같아 이런 마음은 가급적이면 접어두려고 한다

엄마한테 한 것처럼 아빠한테도 상냥한 아들이 될게

우리 다 잘 지내고 있어

걱정말구

다시 만나려면 시간이 좀 많이 걸리겠지만...

엄마 보고싶은 마음 잘 참고 엄마가 준 인생 가치있게 열심히 살아볼게

고마워 엄마

아직도 많이 보고싶어

사랑해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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