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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으로부터 - 여름의 이기대 >
무덥고 뜨거운
한날들을 보내고
먹구름 밀려들어
이젤과 화판을 들석이는
비바람도 거센 때
한움큼씩 한움큼씩
밝은 둥치들
서로를 부등켜 안고
먹구름 몰아내며
비바람을 달래우다
-
오랜만에 글과 그림을 올려 드립니다!
저는 올해 연구년제 활동하면서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새 기운으로 바람과 공간을 담을 수 있는 시간들을 감사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를 피해가며 실제 부산의 이기대 바다가에 이젤을 펼치고 실경을 스케치하였습니다!
동행 여러분께서도 지금의 비구름을 걷어내며 서서히 다가오는 여명과 더 기운 나는 소식들과 더불어 하루 하루 더욱 강건해지시는 날들 되세요!
곧 활짝 개일 그 푸르고 시원한 바람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