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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천국으로 소풍을 떠난지 오늘로써 46일째
그동안 악몽만 꾸고 엄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엄마라는 존재와 내 주위 사람들이 자꾸 떠나고 저는 그걸 막아내지 못하는..그런 악몽만 꿨었는데
49재를 앞두고 엄마가 꿈에 나왔어요
첫장면은 병원이였는데 마지막엄마 모습과 다르게 엄청 마른 상태의 엄마였어요
저희 엄마는 마지막에 온몸이 다 부었거든요..
마른엄마를 보고 친정집으로 장면이 바꼈는데 외가,친가 친인척들이 다 모인 자리였고 다들 마지막을 준비하는 분위기였는데 갑자기 거기에 엄마가 나왔어요
안아플때 모습 그대로 얼굴에 살도 있고 머리는 드라이까지 넣고 진주귀걸이를 하고 평소 엄마가 입으시던 하얀색 자켓을 입고 계시더라구요 너무 예뻤어요..
그렇게 엄마랑 마주치자말자 아무런 말씀은 없었지만 서로 꼭 안고 마치 마지막 사진을 찍자는 거처럼 모션을 취했는데 갑자기 통증을 느끼시더라구요 꿈에서도..
위에는 하얀색자켓, 바지는 병원복에 링거를 맞고 계셨는데 링거가 빠지면서 피가 나왔는데 갑자기 집 밖에 늑대들이 피냄새를 맡고 들어올려하길래 제가 막 늑대들을 때리고 집문을 꽉 닫아서 우리엄마 절대 못 헤친다고 내가지킨다고..이러고 깼네요...ㅎㅎ
49재 앞두고 엄마이제 간다고 마지막 인사하러 예쁘게 하고왔을까요...보고싶다 사랑하는 내엄마 이번 생에 내엄마여서 너무 행복했고 또 다른 생이 있다면 그때도 엄마의 딸이 되고싶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