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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직장암 4기 대동맥 림프절 전이된 환우입니다.
고식적 항암으로 폴폭스 15차까지하고
3개월 휴식기를 갖고 있어요.
종양내과 외래 때
의사쌤이 저는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보시더라구요.
쉬고 싶은지. 16차 항암을 계속하고싶은지.
잠시 고민을 했지만
항암을 15차하면서 몸무게도 많이 빠졌고
손발저림도 심해서 쉬고싶다고 말씀드렸어요.
물론 쉬는동안 종양이 더 커질수 있는 리스크도
있어요. 불안하죠. 선생님도 커질지 그대로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커질놈은 항암해도 커진다고.
항암쉰지 두달정도 되가는데
몸무게가 5~6키로정도 쪘어요.
혀가 저린것도 많이 좋아졌어요.
식욕도 왕성해서 틈만나면 먹구요.
체력을 보충해서
10월말에 CT찍고 항암을 다시 시작해야죠.
내일이 어찌될지 모르지만
생각을 접어두고 살고 있어요.
어떻게든 되겠지요 ㅎㅎ
오늘 하늘이 이뻐서 찍어봤어요.
하와이꽃도 이쁘게 피었어요
용과도 열렸는데 좀더 익어야 한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