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주보호자인 어머니와 환자인 아버지의 의견 대립..

백년만년I위보
2025.09.19 22:37 | 조회 1.1k

아프신 아버지와 주보호자이신 어머니 사이에서 힘드네요..

아버지는 현재 만58세이신데 원래도 본인이 원하시는거 군것질거리를 좋아하셔서 지금도 한번 입에 안 맞으면 안 드시고 세끼 식사 하시고 중간중간에 과자나 과일 같은 간식을 꼭 드세요. 그런 아버지를 보시고 어머니는 그런거 좀 먹지 말라고 하시면서 이게 좋으니까 이걸 먹어라 쓰고 입에 안 맞아도 건강한거니까 먹어라 이런 스타일이십니다. 그럴때마다 아버지는 어떻게 쓰고 먹기 싫은걸 먹냐고 나는 먹기 싫다 이러십니다.. 이렇게 두 분이서 먹는거나 운동으로 자주 부딪히세요. 어머니의 아버지에 대한 화는 늘 저에게 푸시구요.. 제가 옆에서 어머니한테 그렇게 하지말고 아빠가 먹고 싶은거 먹으라 하고 입에 안 맞는거 먹으라고 하지 말라고 말을 하는데 그럴때마다 저한테 화를 내시네요..ㅎㅎ 병원에서는 날음식 기름진 음식 빼고는 다 드시고 먹고 싶은거 다 드시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한테 먹고 싶은거 먹고 속이 울렁거리고 하면 토 하고 또 드시라고 그러는데 제가 잘 못 된 생각일까요? 저는 일단 살을 찌우셔야 하니까 먹고 싶다는거 다 드시라고 하는 편입니다.

제 생각이 잘 못된 생각이고 어머니말처럼 해야 하는게 맞는걸까요..? 요즘 들어 부쩍 더 부딪히시니 힘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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