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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그것보단 마음이 몸이 안따라 주는 시간이라 하나요
언제나 그렇듯 아무일도 없지만 왠지 불안한
그래서 뭐든 힘들었던것 같아요
센척은 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도 않으면서 그래주길 바라는거겠죠
사실 동네 둘레길은 맘대로 거리를 줄일수 있지만
산은 그럴수 없는게 단점이자 장점인것 같아요
도중 포기가 안된다는거요
이번엔
내려올때 마지막엔 거의 울고싶을만큼 아팠던 무릎을 위해
열심히 광고중인 보호대로 교체했어요
역시 장비발인지 마음이 그래선지
훨씬 괜찮았어요
전혀 아닌건 아니지만 이정도면 정말 별거아니죠
기온이 확 느껴지는건 계단 오을때를 빼면
여기도 깔딱고개가 있어요
산속에선 여름 아닌가 할만큼이더라구요
2021년 4월27일 수술후 6개월 항암
그리고 지금 2025년 9월 3일
남들의 걱정에 비해 별로 힘든거 없었고
그때와 외형상으로는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늙은거만 빼고요
그랬기에 다른분들도 기왕 확진 받은거 어렵지 않게
지내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