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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8일 1차 항암 할 때
12회를 언제 끝내나 했는데
드디어 오늘 퇴원 예정입니다.
(항암 오래 하신 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항암중 4월,7월 ct 통과했고
부작용도 있었지만 시간은 지나가네요.
근데 끝나는 날이라 좋을 줄 알았는데
그렇지만도 않아요.
작년 10월에 몸에 이상신호로
11월 대전에서 모든 검사 및 담관 스텐트 후
12월4일 모시고 와서 병원 다니며
크로스 체크하고 수술하기까지
힘든 시간 보냈지만 엄마랑 함께한
시간들이 많이 행복했습니다.
제가 힘들까봐 항암 끝나고 회복되면
아버지 있는 집으로 내려가신다고
티격태격도 했고, 아이들 등교 후
둘이 맛있는 거 먹으로 다녔던 날도
언니가 저 쉬라고 모셔가고
오빠가 모셔가고 모두 저를 많이
위해준 가족들 덕분에 버텼습니다.
그래도 우리엄마 중간에 힘들었지만
몸무게 유지해 줬고
부작용 잘 이겨내준 덕분에
항암 밀리지 않고 2주에서2.5주 간격으로
항암 마무리합니다.
아직 약이 끝나지 않아서
병실에 앉아있는데
9개월 동안 지난 일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주사바늘 빼고 케모포트 제거까지
몇시간 안남았어요.
잘 마무리하고 퇴원하겠습니다.
동행분들의 따뜻한 글과 댓글에 많은
정보 얻고 위로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환자분들 그리고 보호자분들 힘내십시오.
늘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