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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까지 83일...수술 후 입원 현재까지 66일...
독박간호 병원생활이 3개월이 다 돼 가요.
엄마몸은 많이 회복돼서 다음주 초 쯤 퇴원예정인데..
저는 또 이기적인 엄마를 외면하지 못하고
제 집으로 데려갑니다...
잠잠했던 섬망까지 다시와서 밤마다 전쟁이고..
집에 단 둘이 있는데 엄마가 여전히 지금처럼 행동하면
과연 참아줄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앞서네요..
지금도 엄청 화내고 소리지르고 싶지만
퇴원만 하면 다신 안 볼 생각으로 다른분들께
피해주면 안되니 꾹꾹 누르고 퇴원만 기다렸는데,
결국.....다시 동거를 ㅋㅋㅋㅋ
그나마 희망적인 건 pcn소독이나,엄마가 아직
식사를 잘 하지못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교수님께서 간호사가 집으로 방문해서 영양제도 놔주고
소독도 해주는 가정간호 라는게 있다고
그거 신청해주신대서 한시름 놨네요..
저한텐 한 줄기 빛 같은 세브란스...
집에가면 항암시작을 위해 잘 먹어야 하는 엄마는
또 입맛타령 하면서 안먹고 먹이려는 저와 매일이
전쟁이겠지만, 여기까지 왔는데 아직은 포기하지않고
더 견뎌보려 합니다.
그동안 제 징징글에 따뜻한 응원과 위로 해주신
제2의 가족같은 동행분들 덕분에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