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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7월 25일 금요일 아버지께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나러 떠나셨습니다.
벌써 일주일이 지났네요.
모든 가족들이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 어떻게 장례가 치뤄졌는지....
아직도 꿈만 같습니다.
제 손을 잡던 그 순간....
그리고 마지막으로 흘리신 눈물....
아마 임종 직전에 아버지께서는 알고 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그래도 이번주까지는 어떻게든 버티실줄 알았는데.....
지금까지도 저는
과연 편하게 보내드렸을까.....
좀더 아버지를 제대로 간호하지 못했을까...
아빠가 보고싶다...
이 생각뿐입니다.
이별은 참 슬프더군요
입관때, 화장터에서 너무 많이 울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줄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엄마랑, 누나랑 어떻게든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기가 되어 아빠를 만났을때
여태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자고 했습니다.
아버지 병간호를 하면서
여기 계신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글을 보고 힘과 위로를 얻었습니다.
모든 분들이 더 긴 시간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게 기원하겠습니다.
가족분들께 사랑한다고 표현 많이 하시구요
아빠
낳아주셔서 고맙고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에게 자랑스런 아들었음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게 아버지 덕분입니다.
엄마랑 누나랑 잘 살다가 나중에 다시 만나면
못다한 이야기 많이 해요
엄마 이제는 아빠가 항상 지켜주고 돌봐줘야해
부탁할께
아버지의 아들로 태어나 행복했고 영광이었습니다.
다음 생에도 아버지 아들로 태어나서 우리 같이 행복하게 살아요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