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항암 효과가 좋다고.. 좋은 이야기 듣고 왔는데 보호자는 왜 이렇게 점점 지칠까요

쇼덕l담보
2025.07.25 21:37 | 조회 1.1k

아빠가 담낭암 재발 소견으로 지금 젬시임 항암중이고, 이제 4사이클 시작했습니다!

이번주에 3사이클 끝나고 찍은 씨티 결과 + 항암 시작 전 진료 보고 왔는데요..

피검사도 너무 좋고 (4월에 ggp 1600대에서 현재 40) 담도 수술 부위 지저분했던 것도 없어졌대요

너무 좋아졌다고 현재 하고 있는 배액관도 내과 협진해서 빼는 방향으로 상의해보자고 내과 진료도 잡아주셨거든요.

근데 보호자는 점점 지치네요..

항암 약이 독해서 그런지 더워서 지쳐서 그러는지 계속 짜증내고, 비아냥거리고..

사실 저도 회사 빼고 아빠 병원 따라다니는거 너무 지치고 힘들거든요

엄마도 아빠 식사 챙기고 약 챙기고.. 매일 배액주머니 갈아주고.. 둘 다 자기 여가시간도 따로 없이 아빠 옆에만 붙어서

케어하는데도.. 뭐가 그렇게 서운하고 스트레스 받고 힘든지... ㅎㅎ..

물론 저는 가끔 밖에서 술도 먹고 놀러도 가고 하지만 엄마는 진짜 아무것도 안하거든요

엄마가 잘못되는 거 아닌가 걱정스러울 정도로 엄마는 모든걸 다 아빠 위주로 살고 있는데도, 뭐가 그렇게 불만인지..

아빠가 오래오래 사는 게 저도 저희 엄마도.. 저희 가족의 소망이고 목표인데

요즘같이 이렇게 지칠 때는 진짜 어떻게 해야될지.. 내가 병원을 다녀야할지 고민이네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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