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그늘입니다
제가 글을 잘 올리지도 않고
정보를 드리기보단 정보를 구하는 글을 많이 올렸었어요
22년 3월에 이런 진단서를 받았었는데
완화치료를 결정하고
치료를 시작하게 된 이야기 올려보아요.
안녕하세요
22년 3월 난소암 3기C(4기 같은)
진단받고
곧 수술과 항암을 시작한
난소암 환우입니다 제 블로그에 올린 글 공유해 드립니다.
좋은 정보 되시기 바래요.
수술과 처음 항암 마치고
항암때 마다 입원하고 퇴원하며
지냈어요
퇴원 후 6개월정도는 부작용으로
걷기도 힘들고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든 게 적응되고
두건이나 가발쓰고
운전도 하며 일상생활을 했어요.
그렇게 22년도와 23년도 24년을
잘 지낸거 같아요
살이 많이 쪘다가
날씬하게 빠지기도 했다가
머리카락도
두 번 완탈되고
한 번씩 복통으로
응급실도 다니기도 했지만
감사한 날들이 더 많았어요
24년도 추석까지 잘 보내고
10월 정도부터인 것 같아요.
몸이 쇠약해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배도 불러오고
잦은 구토로 힘들었어요
항암은 낮병동으로 하고 있었구요
항암제 내성으로
한 가지 항암을 꾸준히 못 하고
약을 자주 바꾸기도 했네요
25년 2월로
더 이상의 약은 없는 걸로
- 6개월 봅니다 -
항암치료 무의미 진단을 받았어요
지방 건양대병원이지만
최선을 다 한 교수님한테
국립암센터
다녀오겠다고 했어요
갔지만
좋은 소식은 없어요
임샹약 찾기 어렵고
지금은 맞는 게 없다
양성자치료도
저에게는 무의미하다
가족들의 눈빛이
애절했어요
이번에는
세브란스 암센터를
다녀오겠다고
교수님한테 말하고
갔어요
(다니던 병원 주치의하고
계속 소통하고 있으면
여러가지로 도움 되어요
의사도 누구한테 가라 추천해 주어요)
3월 첫 진료
세브란스 암병원 이 정윤 교수
두둥!
처음 묻는 말은
무엇을
어떤 치료를
환자분은 원하세요?
완화치료?
다양한 공격적 치료 & 임상치료?
두 번째를 선택했어요.
그때부터 서울 상경의 고난의 시간이
계속되었어요
미국으로 유전자분석 보낸다고
외래로 일시불 이백만원 넘게 결재하고
호르몬약 처방받아 먹고
한 달 먹었는데
암수치 고만고만 해서 한 달 더 처방
임상은 아직 못 찾아서
먹는 항암제 처방
(다른 분들 잘 안 한다고 하네요)
비급여
하루 한 알 130,000원
한 달 처방
외래 일시불 3,900,000원 결재
중간에 외래가서 피검사 했을 때
많은 수치가 다운 다운
그날 수혈하고
다음 날 입원하고
또 수혈하고
금식에 잦은 검사와 처방 받으며
일주일동안 정상 수치로
퇴원
메큐셀
18일째 먹은 날
임상약을 찾았다며
진료예약을 잡아주었어요
(그때 부작용이 심해서 얼굴에는
발진이 보기 싫게 코부터 퍼져있었어요)
잦은 구토로 몸도 너무 쇄약해져서
피검사결과가
좋지않게 나왔어요
이정윤 교수님 말이
임상신청자는
같은 병증에
조건이 좋은(대체적으로 건강한 피검사결과 정상)
저보고 어디든 가서 수혈받고
임상대상자 가능 수치를 정상으로 만들어와야
임상신청을 해 줄 수 있데요.
임상신청 교수가
해 줄 수 없데요
기록에 남아서 임상대상에서
제외된데요
결단이 필요했어요
그만하겠다고 했어요
세브란스를 간 건 과욕이었어요
그만하겠다고 했어요
완화치료를 하겠다고 했어요
종양내과 진료를 바로
연결 시켜주시더라구요
종양내과에서는
부드러운 설명과
집에서 (지역에서)
가까운 호스피스(완화치료센터)에 대해
설명 해 주고
안내책자도 주고
서류도 다 챙겨주세요
그럼 어느 완화치료센터로 갈까?
다행이 제가 다니던
건양대 병원에도
완화치료센터가 작년에 쾌적하게 생겼어요
똑똑
완화치료 받으러 왔어요
치료 이야기는 다음에 이어서 갈게요
오늘 컨디션이 좋아서
글을 올려보았어요
다음에 또 이어서 올려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