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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여름이 성큼 다가왔네요.
작년 11월에 서울성모 응급실에 어머니를 모시고 갔던 것이 까마득합니다.
수술하고, 회복하고 항암하고....
고령의 어머니는 잘 버티고 계시지만 갈수록 안쓰러운 모습으로 변해가는군요.
지난주 갑작스러운 복통으로 수술후 첫 응급실행에 넘 놀랐는데
다행히 큰 문제는 아니라 위보호제 맞고, 위장약 받아 귀가했습니다.
어머니는 키 147센티에 37키로로 수술하셨는데, 수술후 35~6키로 정도였다가
이번 이벤트로 하루 금식하고 죽 드셨더니 34키로가 되었습니다.
어머니의 마른 얼굴이, 짜증난듯 한 쉰 목소리들이 낯선 하루하루인데
그런 당신은 얼마나 힘들고, 속상하실지 저는 모르겠지요.
그저 기도할밖에,
여러분 환우님, 보호자님들
오늘도, 올여름도 내내 안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일상이 회복되기를,
새로운 일상이 잘 적응되도록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