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폐암말기 아버지옆에서 이틀째 밤을새며..

유르짱l폐보
2025.06.16 01:17 | 조회 5.1k

안녕하세요

저희 아버지는 현재 폐암말기이며 폐암판정이후 현재까지 이카페에서 모든순간의 유용한 정보를얻을수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시간이 얼마남지않아 처음으로 글을남겨봅니다..

질문사항이 많은데..

첫 폐암판정이후 현재까지 간략하게 스토리를 정리했습니다

(질문사항들은 맨아래 정리한걸로좀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24년 2월 폐암판정

(아버지의 뜻으로 항암포기)

25년 8월 암으로인한 식욕저하발생

(메게이슨으로 해결)

25년 12월 암성통증 첫발생

(진통제처방으로 복용후 해결)

25년 5월초 식욕저하, 암성통증발생

(2차병원 입원중)

5월초 식욕저하로 거의못드시는상태에 못드시니 기력이 크게떨어지는상태에서 아산병원에서 알려준 혜민병원에 5/15일에 입원하게되었습니다

혜민병원에서 아버지상태가 폐암말기수준에 당시 한달~두달정도 남아보이신다고했고 뭘못드시니 입원해서 진통제, 영양수액이라도 맞기로하고 현재까지 입원해있는중입니다

입원후 점점 기력은 약해지기만하고 이제는 거동이불가능해서 5일전에 소변줄, 기저귀착용후 집중치료실로 옮기셨습니다 하루 몇스푼(10스푼미만) 떠드시던 죽도 이제는 아예 못드시고 병원에서도 물만 드시라고 합니다

살은 완전히 다빠지고 손발은 퉁퉁부어있습니다

여기가 통합병실인데 환자 상태에따라서 보호자상주를하고는합니다

저희 아버지께서는 본인이 소변줄, 기저귀를하고있다는걸 인지못하고 계속 일어나려고하고 침대에서 내려와서 다리에힘이없으니 바닥에 주저앉고.. 그래서 위험하니 보호자상주해달라고 연락받아서 5일째 아버지옆에있는중입니다

질문사항

1. 집중치료실로 오신지 5일째고 처음왔을때는 계속 잠만주무셨는데..(주무시다깨도 20분이내 바로주무심) 이제는 이틀째 낮,밤 잠을 안주무시는데 왜그러시는걸까요.. 계속 눈을 뜨고계세요

(어제밤, 지금도 안주무셔서 계속 지켜봐야함)

2. 소변이 마렵다고, 허리가아파서 좀 일어서야겠다고등등 여러이유로 계속 침대에서 내려오려고하십니다 기저귀있고 위험해서 침대에서 내려오면안된다고 수십번을얘기하는데도 5분뒤면 얘기한걸 잊어버리시는데.. 이런것도 임종전 증상일까요?

3. 병원 의사선생님이 앞으로 길면 한달정도 보인다고합니다.. 호스피스병원으로 옮기는게좋을까요? 여기병원에서도 임종할수있게 해주신다고는합니다

(2차병원보다는 호스피스병원이 통증도 확실히잡아주고 가시기전에 통증없이 편하게해주실까해서 여쭤봅니다)

현재 아버지는 드시는건 오로지 물뿐이며 눈동자도 흐릿하시고 혼자 누워있다가 침대로 앉기도 힘든상태이고.. 자꾸 까먹으시는건지.. 산소줄도 자꾸빼시고 손가락에 바이탈측정하는거 붙여있는것도 계속 띄어보라고하고.. 뭔가 얘기를계속해드려도 기억을못하십니다..

이모든증상들이 임종전에 겪는증상들일까요..?

Naver
목록으로

댓글

7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