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수목금.4일이 지나니 이제 좀 살만해져서
안사돈께 전수 받은 물없이 담근 오이지
드디어 개봉!!
새콤한게 이주 잘 숙성이 되어 무쳐보았습니다
고추가루 마늘 파 참기름 통깨 솔솔솔.
새콤한게 아주 밥도둑이 따루 없네요
찐한 소금물에 고추씨 소주한병으로만 담근거 50개
설탕 소금 식초 고추씨 소주로 담근거 50개
여기저기 다 퍼서 나눠주고 무쳐주고나니 제게 남은게
성에 차질 않는다는...시무룩..
그래서 어제 딸램친구이자 제 딸같은 아이랑 마트로 고고!
신나게 나가는데.
짱구씨가 다급히 절 부릅나다
"자기야!!!나 옥동자 옥동자!!!."
엥??뭐라구?네가 옥동자라구??!!학!!!C!꿀밤주고시푸다
으이구!!아들이 사다놓은 아이스크림 하루에 세네개씩
마구 뿌셔대더니!!옥동자는 무슨!!!
걍 수박이랑 참외 먹어랏!!!
(집에 와보니 수박 반통 썰어놓은거 몽땅! 참외 열개 씨
빼고 썰어둔거.. 대체 언제 다 꺼내다잡쉈냐?....
냉장고 과일이 텅텅텅)
짱구 과일탐욕에 .과일이 남아나질 않도다..
울당이 팔짱끼구 우족3개.김치찜용 돼지갈비에
오이지용 오이 100개!!
가지도 튼실한거로 10개.
아주 원없이 팡팡 구입하고 배달요청 .
그리고 우린 스벅으로가서~
크랜베리샌드위치랑 요즘 중독(?)된 딸기요거트
블렌디드인가 뭔가를 벤티루다가......후루룩 짭짭.
이제 월욜이면 서울로 5주 긴 연수떠나는 울 당이공주.
좋아라하는 매콤우족찜에 새송이들깨무침 가지무침
우족까지 끓여서.. 아빠 홀로 두고 떠나는 마음 무거울까봐 챙겨보내려고요
오이소박이 드시고싶어서 불편하신 몸으루
반찬가게 가신다시길래..
제 보물(?)창고 김냉 한켠 담가둔 오이부추소박이도 챙기고. 어제 저녁은 이렇게 바람쏘이고 수다떨고. 들어오니 기분전환도 되고 식욕도 왕창 돋워져서..얼갈이 감치에 콩나물 오이넣고 계란후라이 해서 짱구씨랑 전투적으로(?)양푼이 비빔밥..비벼서 전주콩나물국밥 흉내 낸 오징어넣고 끓인 국과 야무지게 먹었어요
아직도 공부중인 울당이꺼도 야무지게 챙겨주고.
하루가 꽉 찬게!!너무 행복했답니다.
이런저런 걱정을 하자면 끝이 없겠지요?
그냥 저는 오늘 하루를 즐거워하며 지내요
잘 자고 눈 뜬 오늘 하루 또한 즐겁게..
걱정만 하고 두려워만 하고..그렇게 나의 소중한
시간을 허투루 보내기엔 너무 아깝고 귀하니까요
날이 많이 더워지네요
아무것도 먹지않고 움직이지 않던 항암주간은
더운지도 모르고 지나갔는데..
요리조리 활발하게 움직이다보니 더운게 훅 느껴져요
아픔은 덜 하게 행복은 두배세배 넘치게..
모두들 미라클 모닝을 시작으로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라고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