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항암 3차 진행했습니다. 평소 쓰던 약 외에 한가지를 더 추가했더니 무릎 밑, 팔꿈치 아래에 두드러기가 나며 알러지 반응이 생겨 추가했던 항암제는 빼고 나머지 약들 맞았다하시네요. 평소 없던 알러지 반응이 생겨 얼마나 놀랐는지 ㅠㅠ 아빠도 겁이 났는지 집에서 대기중이던 암마를 다급히 불렀다하시더라구요..
다행히 병원에서 알러지가 나타나 바로 조치를 취할 수 있었음에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부모님 병원근처로 이사 후 거의 3주만에 내려와 행정업무도 같이 처리하고 운동하거나 항암다닐 때 발 편하라고 운동화도 한켤레씩 사드리고 외식도 하고왔습니다~😋
평소 크록스를 신고 다니는게 편하다 하셨는데 운동화 좋은거 사드릴테니 운동 열심히하라고 말씀드리니 자식이 힘들게 돈버는데 어떻게 비싼 운동화를 얻어 신냐하셔서 부모님 좋은거 해드릴라고 열심히 돈 벌고있다고 걱정하지말고 운동이랑 치료 열심히 하시라니까 환하게 웃으며 고맙다하시네요. 자식 생각하며 더 열심히 치료에 전념하시겠죠??
위암이 위 전정부에 있고 2.5cm 정도의 크기라 소화를 잘 시키고있는지 점심, 저녁 식사를 같이 하였는데 식사를 아프기 전처럼 잘 드셔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앞으로 치료해야할 날이 많고 어떤 변수가 생길지 알 수 없지만 아빠가 믿음으로 이겨나갈 수 있길(엄마의 기도제목임) 기도합니다.
아!! 궁금한게 있는데요~ 항암 몇차까지하면 ct나 검사를 통해 암 크기 변화를 관찰하나요?? 엄마랑 아빠는 들은게 없다며 모르겠다하시네요ㅠㅠ
큰 부직용없이 피검사 수치도 좋다하시니 좀 좋아지고있는지 궁금하네요ㅜ
지금 비가 많이 내리고있는데 아빠 포함 동행에 계신 환우분들, 보호자님들도 지금 내리는 비처럼 좋은 소식들이 쏟아져 내려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