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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왜 아파도 아프다 안했을까?
그게 너무 궁금하고 이상해..
사람이 그정도면 엄청 아프고 못 견뎠을 것 같은데
아빠는
간병인 옆에서도 얌전히 있다 가셨잖아
아빠
거기는 어떠냐고 안물어볼게
사실 아빠가 이젠 꿈에도 안나와서
그곳이 있는지 믿기지도 않아
나는 새직장에 쓰리잡 뛰면서
열심히 살고 있어
먹고 살기 편해져서 살도 많이 쪘어
나만 잘먹고 잘살아서 미안해..
아빠.. 아빠야..
미안해
너무 미안해ㅠㅠ
이것밖에 할말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