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갑작스레 자연휴양림에 다녀왔어요. 휴양림을 가려면 신청받는 날 잽싸게 예약해야 되는데 갑자기 하려니 숙소가 거의 없었지요. 산음휴양림은 1박 예약이 되었고 축령산
휴양림도 대기했다 예약이 되었어요.
8일 오전 10시쯤 출발해서 산음휴양림 도착하니 입실시각이 안되서 룸 키는 못 받았고 카페서 산 조각케익과 커피를 마시고 산책로를 따라 걸었어요. 치유센타에 도착하니 근무자가 계셔서
9일 오전10시 치유프로그램을 예약하고 2시에
숲해설이 있다고 해서 숲해설 프로그램에 참여했어요.
저는 식물원에서 열심히 나무 공부를 하고 있어서
질문에 대답도 곧잘 했어요.
재미있는 해설이었어요. 무작정 나무만 보고 다니다가 나무의 특징, 쓰임새 등을 설명들으니
훨씬 더 나무와 친근해지는 느낌이었어요.
해설사가 저한테 나무에 대해 많이 안다고 했어요.
아주 조금인데...
누리장나무, 개옻나무, 일본잎갈나무는 식물원에선 못 본 나무에요. 대부분의 나무가 하늘을 찌를듯이 키가 커서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지요.
9일 오전에 치유프로그램 예약한게 취소되었다고
치유센터에서 미안해서 선물을 준다고 했어요.
마침 어제 숲해설 들은 걸 복습하러 돌아다니다 치유센터 안내쌤을 만났는데 명상프로그램으로
숲을 돌고 계셨어요. 그럴줄 알았으면 명상프로그램에 참여해도 되는건데 아쉬웠죠.
치유센터 갔더니 바구니에 선물이 들어있었죠.
구상나무로 만든 방향제와 잣잎차, 캐모마일차를
주셔서 무척 감사했어요. 구상나무방향제는 향이
2년 정도 간대요.
다음 날 축령산 휴양림으로 이동했는데 점심을 먹은게 급체를 해서 숲을 둘러보지도 못하고
오후 내내 고생했어요.
오늘 아침에 일찍 나가서 주변 꽃들을 찾아보고
아침 식사후에 산내음둘레길 1코스를 걷고 서울로
출발했어요. 축령산휴양림은 서리산과 축령산을 모두 갈 수 있어요. 축령산휴양림은 아무래도 다시
가야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