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빠 만 61세, 갑작스러운 심한 변비 증세에 5.7 건강검진 중 직장암 의심되어 5.13 지방 거점 대학병원(광주) 전원해서 5.14. 대장내시경, 조직검사 결과 직장암 4기 진단 받으셨습니다.
ct결과 간,폐 전이는 없으나, 전립선, 복부 대동맥, 골반, 흉부 림프절, 척추뼈 전이 있으시고, 공격성 있는 저분화 암이라고 합니다.
지금 병원에선 수술은 불가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장폐색 증상 때문에 식사를 거의 1달을 못하셔서 일단 급하게 5.23 장루 수술을 하셨습니다.
5.30. pet 예정돼있고, 다음주, 다다음주 쯤 항암 시작해보자고 얘기하십니다.
많은 분들이 항암은 서울이나 지방이나 비슷하다고 하시고,
아빠 체력도 서울로 항암을 다니기 힘드신 상황이지만(지역은 여수),
저희는 항암 내성이 가장 걱정입니다.
직장암은 치료제가 많이 없다던데..
그래서 국립암센터, 서울아산, 서울대병원, 삼성병원 등 종양내과 외래를 예약 하려고 합니다.
(임상 사이트 들어가보니 화순 전대도 임상이 많지 않은가 봅니다.)
다만, 그 사이에 전이가 많이 되어버릴까봐 고민입니다.
1. 혹시 현재 있는 지방 대학병원에서 표준항암제 먼저 쓴다면,
내성이 생긴 경우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저희가 직접 사이트에서 아빠에게 맞는 임상 찾아서 가능한 병원 전화 돌리면, 받아줄까요?
동행에 다른 병원에서 항암 시작하면 안받아준다는 글이 많이 보여서요ㅜㅜ
2. 혹시 병원 차원에서 협력센터 등 통해 임상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 줄까요?
3. 항암 시작을 빅5에서 하고자할때, 당장 외래 진료는 가능하나 항암 예약이 힘들다는 병원에 대한 글도 많이 보여서.. 요즘 빅5 다 그런 상황인가요?
4. 또, 서울 외래보고 안받아주거나, 집 근처에서 하라고 했을때... 지금 병원에서 다시 안받아 줄까봐도 걱정입니다..
지방 종합병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충격과 선택의 연속이고..
선택이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글을 너무 많이 찾아봤나봅니다. 선택이 더 어렵습니다..ㅎㅎ
지금은 아빠 상황이 내성이 생기는 더 멀리보다는,
당장을 보고 항암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인지..
도움 부탁드립니다.
완치가 안되는 건 압니다. 그래도 저희는 아빠를 살리는 치료를 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