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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셨나요...
집사람이 난소암으로 이 세상 소풍 마치고 하늘나라로 간것이 24년8월5일 딱 285일째..
시간이 지날수록 그리움과 보고싶음이 가슴 속 저 깊은 곳에서부터 꿈틀거리며 북 받쳐 올라오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두 눈에는 벌써 눈물이 뺨을 타고 흐르네요..
내일이면 저의 생일 입니다.
집사람 없이 아이들과 보내는 첫 생일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의 축하를 받던 생일이 여느 평범한 하루가 되어가려고 하네요..
간다는 말도 없이 홀연히 뭐가 그리 급하다고... 뒤도 안돌아 보고 갔는지....
정말 무심하다는 원망만 드네요...
어른들이 그러셨죠.. 시간이 약이고, 산 사람은 어떻게 든 산다고....
시간이 지나면 무뎌질줄 알았는데... 그래야 하는데.... 갈수록 그리움은 더 날카로워져 가슴 깊은 곳에 상체기를 만듭니다.
그 그리움에 베인 상처에 새살이 돋기 전에 또 베이고, 베이어 흉터가 깊어만 갑니다.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은데...
요즘은 꿈에도 오지 않고..
병원에 입원했을 적에 밤새 통화 했던 녹취는 들어도 들어도 목소리를 잃어버릴까 불안해 계속 매일 매일
새롭게 듣고 있습니다.
목소리를 잊지 않기 위해 노력중입니다.
창밖에는 비가오고, 더욱 그립고, 그립습니다.
사랑아~ 보고싶다.. 당신을 안아보고 싶고, 만저보고 싶고, 너무 하루 하루가 보고싶어 힘들다..
사랑해~
동행 여러분 서로 힘들어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뜹니다.
화이팅 입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노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