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호스피스 대기 관련 질문 드려요..

파서블l별췌보
2025.05.15 20:40 | 조회 3.5k

오늘 서울대 병원에서 호스피스 소견서를 받았어요..

국립의료원, 원자력병원 예약을 했는데...

국립의료원은 다음주 화요일 진료예약이고...

원자력병원은 진료 자체가 7월이네요....

입원은 더 늦어질수도 있고... 못할수도... ㅠㅠ

뭔가..

그래도 하나씩 해나간다는 느낌이라

약간 정리가 된다... 싶었었거든요?

서울대 나서면서는...?

근데

호스피스 예약해야지.. 하면서 전화번호 누르는데

정말..

손발이 차가워지며

가슴이 두근대고...

아버지 마지막을 준비해드리는 그 느낌이

이렇게...

담담하게... 하자 했지만

막상 그게 안돼요...

며칠전부터

잠도 잘 못자고,,, 깊게 숨을 내쉬기도 하고... 제가 그러네요...

엄마보면

그전보다 더 짠하고요...

우리엄마...

아빠랑 티격태격하면서도 껌딱지처럼 붙어다녔었는데...

잘 견디실까?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아빠에게...

좋은 딸 이었어야 하는데...

내가 그랬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정리하고 마무리를 원활하게 해야겠다 했는데

슬픔이 쑥쑥 올라와요...

이건...

아빠 병 진단 처음 느꼈던 그런 슬픔하고는 좀 달라요...

진짜... 그냥 슬퍼요

슬픈거는 이런건가.. 싶은..

ㅠㅠㅠㅠ

제가 지금 너무 서두가 기네요... ㅠㅠㅠ

혹시 국립의료원 호스피스 이용해보신분들 계실까요?

전 예전에 지원 근무하러 국립의료원에 가본게 다고...

진료, 호스피스... 이런건 처음이거든요.....

넓은 잔디밭이 시원하고 좋았던 기억만 있는데...

원자력병원 호스피스는 대기가 무척 길거라고... 하더라구요...

경험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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