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시부모님 포함 남편에게까지 서운합니다.

동행l대하본
2025.05.13 01:46 | 조회 2.6k

시부모님(어머님, 아버님 모두) 이랑 남편, 저 이렇게 넷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 집은 남편이 거의 다 대출을 받았고, 이자는 시어머님께서 내고 있습니다.

그외 공과금 생활비 저와 남편이 내고 있고 주말마다 어디도 꼬박꼬박 모시고 다니며 맛있는것도 사드립니다.

암환자는 저이구요~상황이 이해가 가면서도 생각하면 할수록 답답합니다.

시어머니는 김밥집에서 일하시는데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 3~4시쯤 집에 들어오십니다.

남편은 새벽에 나갔다가 오후 5~6시쯤 퇴근하고,

저는 그동안 항암을 받았어서 재택근무를 하고 있고, 시아버지는 노십니다.

시부모님 두분 모두 신불자라 재산은 전혀 없구요

남편 명의로 두분다 통장을 만들어 사용하여서 남편의 자산은 없기도 없지만 공개를 못하겠다고 하네요.

저도 제 재산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필요할때 도움을 준다 생각하고 큰돈 들때는 제가 해결합니다.

재산까지는 그렇다 치겠는데 남편보다도 시부모님께 너무 짜증이 납니다.

저도 환자인데 아침부터 시아버지 밥 다차려 드려야하고 그렇다고 시어머님이 아버님 드시게 반찬을 해놓으시도 않는데 시아버지는 제가 만든거는 다 드시면서 꼭 음식이 싱겁네 짜네 하십니다.

제가 시아버지 밥차리려고 결혼한것도 아닌데 그것도 항암받는 환자입장에서 시아버지 밥차리려고 하니 너무 짜증이 나더라구요~밥차릴때 쳐다도 안보고 있다가 상놓고 수저 젓갈 다놓고 반찬 다 놓고 해야 핸드폰게임하다 스르륵와서 밥이나 쳐먹고 가는 시아버님이 제일 싫고, 그런 남편 반찬하나 안차려놓고가는 시어머님은 그담 으로 싫고, 맨날 자기 아버지 밥차려줘서 고맙다는 말로 무마하는 남편도 싫고~

제가 얹혀 사는것도 아닌데 왜 이러고 살아야 하는지 너무 답답하네요

남편 시켜서 시어머님께 반찬 부탁드려도 그냥 있는거에 먹으면 되지 이러시고~~

어떻게 365일 김치만 먹으라는건지;;

답답해 넋두리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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