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머니 편안하게 아픔없는 곳으로 가셨어요..

핼리l혈육보
2025.05.10 11:44 | 조회 1.3k

며칠전에 임종준비실 면회 관련해서 글 올리고 그랬었는데요.

더 같이 계실 줄 알았는데.. 임종준비병실로 옮기고 다음날 편안하고 고통없는 곳으로 천국으로 가셨어요.

어제 발인하고 돌아왔습니다.

5시간 간격으로 진통제를 맞아야했고, 고통으로 인해 편히 누워 못주무시던 분인데, 가시는 날 밤에는 통증약도, 몰핀도 안맞고, 앉아서 주무시지 않아도 아파하시지 않고 누워서 편히 가셨습니다.

엄마, 내사랑, 천국에서 행복하게 지내고 있지?

아니면 아직 가는 길일까?

다리도 가볍고, 가는 길에는 엄마가 좋아하는 꽃들과 나무들이 가득할 것 같아.

조심히 꽃향기 맡으며 걸어가요.

가서는 우리 다 잊고, 엄마만 생각하고 행복하게 재밌게 걱정없이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엄마 딸로 태어나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 감사하고, 다음 생에 우리가 또 만난다면 그때는 내 딸로 태어나요.

내가 예쁘게, 평생 사랑하며 돌보며 살게요.

사랑해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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