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어제는 비가와서 손뜨개를...

긍정의 삶l난본
2025.05.04 18:54 | 조회 780

걷기 놀이(?)는 날씨가 좋으면 식물원에서 걷는데 어제는 비가 와서 나가지도 못하고

심심해서 방 안을 둘러보니 뜨개실 박스가

보이길래 일단 정리 모드 돌입했죠.

그 박스 안에는 모자, 가방, 수세미, 가방끈,

뜨개실, 각종 부자재 등이 잔뜩 있어요.

오늘은 저 상자를 정리해 보자 하는 맘으로

전부 끄집어 내어 자투리실은 대충 버렸어요.

가방 뜨려고 샀는데 모자라서 도로 다 풀어버린 노란 실이 있길래,

'파우치나 떠 볼까?'

제 성격은 이런 생각이 들면 바로 실행해요.

유튜브 뒤져서 맘에 드는 파우치를 찾았어요. 어렵지 않길래 오전에 하나 떴어요.

남은 자투리 실이 파우치 하나는 못 뜨겠고 배색을 하면 가능 할거 같아 먼저 뜬 무늬를

이용해 하나 더 떴어요. 두번 째 파우치는

지퍼를 달아야 되는데 지퍼 다는게 쉽진

않아요. 잘못 하면 매끄럽게 안 되고 우굴쭈굴

하게 되거든요.

그런데 오후에 비가 그쳤길래 또 식물원에 걸으러 갔어요. 노란 목련을 한번 더 보고

오천보 조금 넘게 걷고 왔어요.

오늘 아침에 일어 났는데 파우치 지퍼 생각이 나서 유튜브 선생님 도움을 받았죠.

사실 파우치를 떠도 지퍼 달기 힘들어서 고리와 단추로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디 한 번 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집에 있던 지퍼들이 사이즈가 대충 맞아서 오전에 한 개는

완성했어요. 그런데 예전에 떠 놓고 지퍼 달지

못했던 재고가 있길래 걔도 내친 김에 달았어요

달고 보니 너무 밋밋해서 아주 작은 꽃 한 송이 붙였죠. 일단 파우치 세 개 완성입니다.

기분 좋게 점심 먹고 또 식물원 다녀왔어요.

오늘은 은방울 꽃을 만나고 왔어요.

파우치 보여드릴게요.

지퍼가 힘들어서...

얘는 지퍼 달았어요.

지퍼 못 달아 상자 속에 있던 애-오늘 달았어요

비교적 잘 됐죠.ㅋㅋㅋ

그리고 오늘 만난 은방울 꽃은 넘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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