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을 젤록스요법(옥살리1회,젤로다 2주일,1주일 휴약기)으로 하고 있는 위암 환자입니다. 표준대로 8차까지 해야하고요.
1차 때 옥살리 이 무지막지한 놈에게 5일 구토를 선물 받았고 체중이 쑥쑥 빠지고 전해질불균형 오고 난리였어요.
그래서 요양병원은 싫다던 내가 자발적으로 2차때는 요양병원에 갔답니다.
요양병원에서는 면역에 좋다는 건 다 권장하는데 무조건 다 하면 안되고 항암에 도움 되는 것만 골라서 하시길 권해요. 혈종과에서 절대 하면 안된다는 건 하면 안돼요.
참고 하시라고 몇가지 적어요.
항암치료 중일 때, 비타민c고용량 주사는 아직까지 논란이 많고 제가 다니는 혈종과에서 절대 비타민c는 먹지도 마라고 해서 안 맞았어요. 항암 작용을 방해한다고 해서요.
비타민d는 수치가 낮으면 확인하고 주사를 맞으세요. 이건 항암 방해도 안하고 면역력을 올려줍니다.
옥살리 부작용인 손발 저림 증상 개선을 해주는 구치온 주사도 맞았는데 손발저림이 덜했어요.
옥살리, 젤로다 부작용으로 말초 신경 손상도 오는데 주부이신 분들은 특히 손을 아끼셔야해요. 가능한 맨손으로 물 안닿게 노력해야해요. 손보호 로션 등 바르고나서 면장갑 끼고 그 위에 방수되는 요리용장갑을 끼고 하세요. 손을 아끼는만큼 부작용이 덜해요.
항암때 구토가 심했던 분들은 다음 차수 가실 때 아주 강력하게 어필 해야해요. 그냥 구토가 있었어요. 말하면 원래 항암 부작용으로 옵니다 하는 의사도 계세요.ㅜㅜ
저는 5일간 생사를 오갈정도로 종일 구토 했고 패치든 뭐든 달라고 강력히 요구했어요. 패치는 안주셨고 옥살리 맞기전 구토방지 주사를 조금더 센걸 주신다했어요.
옥살리 맞고 가까운 시기에는 땀을 바로 확 빼는 사우나 등 가시면 안됩니다. 항암 약효가 온몸으로 작용하기도 전에 땀으로 배출돼 약효가 감소 됩니다. 사우나는 자제하라고 들었어요.
그리고 요양병원은 보조치료 정도로 생각해야지 항암 안하고 요양병원 면역치료만 받으면 안돼요. 항암 하고 몸이 편해야 하는데 집에서는 요리도 해야하고 가사일도 눈에 보이면 손이 가고
그러다보니 기운 빠져서 정작 노동만 하고 운동은 못해서 힘드신 분들은 요양병원 가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는 구토가 🤮 심해서 증상시마다 처방도 받고 온전히 내 몸 생각하려고 갔어요.
항암 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뭐든지 나부터 생각하세요. 저도 가족 생각부터 하느라 그게 잘 안되던 사람인데 조금은 이기적으로 ~항암때만은 내가 1순위로 내 몸부터 생각하려고 노력중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