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 위암4기 예당입니다
매일 밤 부작용으로 구토를 하고 얼음팩을 꼬옥 안고 잠들어야 하지만 다시 아침이 되면 돌아오는 컨디션에 감사한 하루하루를 살고있는 중이예요
요즘은 항암제 먹기가 왜 이렇게 거북한지 ㅠㅠ
약 용량을 줄여달라고 말씀드릴까 싶다가도
지금 항암을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마지막 항암제에서 다른 할 수 있는 항암들은 모두 음성, 이 약을 만나기까지 얼마나 절실했는지 잊지 않고
다시 열심히 싸우는 중입니다 🥹
저는 임상약 만난지 다음주면 두 달!
첫 ct를 앞두고 있어요 이제 검사앞에서도 덤덤하지만-
중요한 검사이니만큼 기도 많이 부탁드립니다 🙏🏻
오늘 엄마랑 날씨가 좋아 카페다녀왔어요 💝
작년 9월에 머리를 밀고 사진을 올렸었는데 머리가 많이 자랐어요 ㅎㅎㅎ 머리 밀때도 별 생각이 없었지만 막상 밀고나니까 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아마 가발덕분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
요즘 가발이 워낙 잘나오니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맞는 가발 찾아 당당하게 다녀요 우리 !!
갑자기 머리가 또 단발이죠?! ㅎㅎㅎ
주말엔 남자친구랑 데이트했어요 💝
예술의전당에 문화생활 하러 간다고
오랜만에 원피스 꺼내입은 날 🎀
분조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퐁신퐁신한
수플레도 먹고 🍓
예전에 요런 디저트를 참 좋아했는데 요즘은 고냥 한두입정도면 충분한 것 같아요,, ㅎㅎ
세종예술의전당에서 문화생활하며 힐링했습니다 ✨
요즘 푹빠진 엄마표 잔치국수예요 😋
입맛 없을 때 엄마 잔치국수는 한그릇 뚝딱 가능!
그리고 또 입맛없을 때 딸기 갈아마시면 좋더라구요
아무것도 넣지않고 딸기만 넣고 갈아도 새콤달콤하니
참 맛있고 좋아요 🍓
별거 아니지만 소소한 일상이 우리에겐 얼마나 큰 행복인지.. 저에게도 큰 한고비가 지나 요즘은 나름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요즘이네요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며..
이겨내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또 이겨낼 힘을 주실거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