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마음이 답답할 땐 운동하기

사랑하는l대본
2025.04.13 19:13 | 조회 613

몸과 마음이 많이 다운되어 밖으로 나갔어요

날이 흐리고 요상했지만 집에 있으니 저는 뭔가 불안하네요

아무것도 건강을 위해 하지 않았다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해요

집안일은 쌓여있는데 아직 힘들고 하기도 싫구요

음식 하는게 너무 힘들고 싫어요 그러다보니 시켜먹게 되구요 아 그래도 비빔밥 시켜먹어요

가족들은 이제 제가 다 나았다고 믿고 말하며 행동하는 것 같아 서운하구요

컨디션이 많이 좋아졌지만 이제 수술 후 퇴원한 지 2주째인데

운동하고 오거나 일상에서 처리할 일 한가지 정도 하면 집에 오면 뻗습니다

집안일 제가 조금씩 할 수 있지만 가족들

말 한마디가 사람을 참 서운하게 만드네요

아무튼

밖을 나갔습니다

어제 부터 조금씩 뛰기 시작했어요

어제는 몇발자국 뛰었는데

오늘은 100미터씩 나눠서 두세번 뛰었어요

아 뛰는거 괜찮냐고 수술 후 외래때 교수님께 여쭤봤어요

수술 후2주째 배에 힘들어가는것만 피하고 뛰는거 상관없다 하셨어요

오늘 날이 추웠잖아요

여기는 눈도 오고 비도 오고 우박 비슷한것도 오고요 다행히 모자쓰고 나가서 직접 맞지는 않았어요

뛰고나니 손이 참 따뜻해지는게

느낌이 좋더라구요

날이 추워서 손이 차가웠거든요

손이 빨개지면서 혈액순환이 되는게 느껴져서 (?)

기분이 좋아졌어요

땀도 조금씩 나구요

몇달만에 느껴보는 기분이더라구요

찌뿌둥했던 마음까지 상쾌해졌어요

이 기분을 동행님들께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아주 짧게라도 걷거나 뛰거나 해보시면 체온도 올라가고 기분도 좋아져요

수술 후기도 잊기 전에 기록을 해야 될텐데

조만간 써 볼게요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요

다음 한 주도 홧팅입니다

Naver
목록으로

댓글

6
로그인 하고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