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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료비를
감당하실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엄마 아빠가 진료를 보고 오셨네요
기다리는 동안 타병원으로 전원 이야기가 오갔고
그 앞에서 그 병원 의사랑 통화를 하시면서
하신 이야기네요
저는 엄마 전화로 듣고 있었습니다
물론 병원비가 많이 나올수도 있고
우리가 감당을 할 수 있을 지 없을지는 우리의 판단인데
저 이야기를 들으신 아빠가
다 같이 불행해질수는 없으니 진료를 안하시겠다고 하시네요
1차 항암약이 안 맞았고
1차 써서 작아지면 수술하려고 했는데
안되서 신촌세브란스 항암으로 가려는 거였는데 ...
안 가신다고 속상해 하시면서도
돈 걱정하시고
진짜 의사를 잘 만나는 것도 큰 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개를 갸우뚱 하는 의사의 행동만 봐도
마음이 철컹 내려 앉는 환자의 마음일 것인데 ..
아빠가 너무 속상해 하시고
우는 모습을 보니
맘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