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베테랑에서 황정민이 했던 대사죠..
이 대사를 되뇌이고 있습니다..
오전 근무자 인력수급이 원활치 않아서
집에서 애 잘 키우고 있는 과거 고등학생 시절에
아르바이트로 채용했었던 지인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주부사원으로 채용을 했습니다..
유니폼을 지급을 하다보니 모자가 없어서
본사에 점장미팅을 간 김에 본사직원에게
모자를 하나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안되요!!! 돌려 써야죠!!!"
"그 말 진심이예요?"
대꾸않고 돌아서 가는게 진심인듯 싶습니다
앞치마를 돌려 쓰라는건 인정할수 있습니다..
모자는 여자아이들은 화장이 다 묻어나고
성별을 따지지 않더라도 머리카락이 닿는데
도저히 돌려쓰라는 지시는 내릴수가 없어서
제 모자를 세탁해서 주고
저는 대충 사제 모자를 쓰고
테무에서 직구로 검정색 모자를 6개 사비로
주문을 했습니다..
직원들한테 앞치마를 파트너들과 돌려 쓰라고
하기는 좀 그래서
직원에게 앞치마 한개 신청하랬더니
본사 직원의 답변은..
점장으로 승진하면 주겠다..
이게 말인지 방구인지..
도저히 영업중에는 사무를 볼수가 없어서
쉬는 날에 나가서 단체고객을 받는 내실에서
사무업무를 보고 있는데
(업장에 사무실이 따로 없습니다)
오후 8시쯤 본사인원들이 세명 쳐들어오더니
내 앞에서는 별말 않더니
복귀후 무슨 말을 했는지
단체고객을 받아야 하는 내실에서
왜 개인업무를 보냐며
저한테는 말도 못꺼내면서 아래 직원을
전화로 개톡으로 질타를 합니다..
내점이 꽉차면..
점장인 제가 알아서 고개들을 내실로
안내해드리고 서빙을 해드립니다..
분명 휴무일이지만
정리해야할 서류가 있어서 작업중이라
말을 했는데..
전 졸지에 영업을 해야하는 내실에서
개인업무를 본 개념없는 점장이 되었습니다
책상을 하나 보내 줄테니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울
가건물에서 업무를 보고
파트너들 식사를 시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는 직원의 말에
보내기만 하면 다시 착불로 반송 하겠다
했는데 아직 책상은 오지 않고 있습니다
파트너들은..
거지가 아닙니다
다들 집에서는 너무 소중하고 귀한
누군가의 아들 딸들입니다..
돈이 없지 가오가 없지 않습니다..
밑에 직원이나
파트너들에게 인정받고 믿음직스러운
점장이 되고 싶지
구차한 점장은 되고 싶지 않습니다..
마음이..
회사를 떠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