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대장암 폐전이후 척추전이

눈부신해바라기l대보
2025.03.10 08:14 | 조회 1.7k

매일 매일 행복함이 간단해서

남편한테 미안합니다.

저는 대상포진이 거의다 나아서

두발로 제대로 설수있게되었어요.

얼마나 좋던지요.

그리고 휠체어에 앉아있다 누워야하는

남편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며칠 절뚝이다가 다시 제대로 걷는것도 이리 좋은데

석달을 꼼짝못하는 남편맘이야 어떨까 하니

미안합니다.

둘이서 온갖재료를 다 넣은 볶음밥을 점심으로 많이 먹고 나서 남편이 1시간후 침대에 누워있다

소화가 안되서 저녁을 못 먹었어요.

같이 굶다가

밤에 혼자 씨리얼에 우유를 먹는데

맛있어서 또 남편한테 미안합니다.

움직이지 못하니 식사도 양껏 못하고

소화안될까봐 알아서 합니다

탄수화물은 삼분의일공기

과일도 1쪽

야채가 모자라다 싶으면 야채쥬스

매끼 단백질 적당량

관리하는 남편이 얄밉고 딱합니다.

식사후 휠체어에서

소화시킬겸

한시간 앉아서 발운동 ,마사지등을 하는데

발이 저리고 근육이 빠져서 앉아있기 힘들어합니다.

마비가 참 무섭습니다.

기본적인 근육운동이 없어지니 모든 근육이 사라져서

종아리가 팔 근육만 해지네요.

어제로 론서프 2번째 다 먹고

내일 아바스틴 맞으러 갑니다.

아직은 병원 오고갈때 계단을 못 내려가니

사설 앰블런스를 타야합니다.

담번에는 6계단 걸어서 자차를 이용할수 있을거로

기대하는 중입니다.

새로 만든 손주옷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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