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임시장루 복원 수술 문제 도와주세요ㅠㅠ

상슈리I난보
2025.03.06 22:56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어머니를 간병 중인 보호자입니다. 어머니께서는 난소암+복막파종으로 항암 16차까지 마치셨고, 현재 추적 관찰 3개월 차입니다. 오늘 외래에서 종양내과 교수님께서 “피 수치도 좋고, CT 결과도 크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보호자인 저는 암이 완전히 사라진 것이 아니기에 매일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이전에 어머니는 서울 순천향병원에서 긴급수술을 받으며 하트만 수술로 임시장루를 하셨습니다. 이후 저희가 전원하여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고, 대장암 진료도 꾸준히 다니면서 복원 수술도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복원 수술에 대해 교수님께 여쭤볼 때마다 “다음 CT 찍고 오라”는 단답형 답변뿐이었고, 이번에 다시 질문드리니 “못해! 수술한 곳에서 해달라고 해! 내가 장을 얼마나 잘라냈는지 어떻게 알아?”라고 말씀하시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정말 한 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다시 간호사에게 요청드려 정확하게 왜 못하는지 알고 싶다고 하니 현재 의료 파업 이슈도 있고 직접 집도한 수술이 아니면 안해주신다 라는 답변뿐이였습니다. 진작 얘기해주시지,,ㅠㅠㅠㅠ어머니께서는 복원 수술만을 바라보며 대장암 검진을 꾸준히 받아오셨는데, 1년이 지나서야 이런 말씀을 듣게 되니 당황스럽고 억울한 마음이 큽니다.

급하게 순천향병원에서 수술해주셨던 외과에 연락해보니, 교수님께서 2년간 연수를 가신다고 하시네요. 상담은 가능하지만 수술은 어렵고, 간호사실 답변은 “1년 이내로 왔어야 했다. 이제는 장이 제 기능을 할지 모르겠고, 영구장루 가능성이 있다. 일단 상담만 받아봐라.” 하십니다.

이 말을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현재 계획은 먼저 수술한 순천향병원에서 다음 주 월요일 외래 예약했고 내일 영상 CD와 진료기록서를 발급받으면서 세브란스 병원에도 문의해볼 예정입니다.

혹시 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나, 더 좋은 방법을 알고 계신 분들이 계실까요?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막막합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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