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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엄마께서 첫 검사결과가
유방암 4기 간전이 뼈전이였습니다..
의사 쌤이 이번 여름도 넘기기 힘들거라고 말씀하셨어요.
저는 계속 희망을 갖고 치료하면 괜찮을거란 생각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론 진짜 떠날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올해 남자친구와 결혼하려고 계획했는데
엄마 치료가 우선이여서 다 미루고 있어요.
저는 아버지도 3년전에 갑자기 돌아가셔서 엄마뿐인데
제 결혼식도 못보실까봐 너무 슬픕니다..
이렇게 된거 좀 일찍하려고 엄마께 말씀드렸더니
엄마가 본인 낫고나서 내년에 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는데
제 입장으론 엄마가 제 결혼식도 못 보고 떠나가실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런 경우엔 결혼을 빨리 하는게 후회가 없을지..
엄마 결정을 따라야 후회가 없을지..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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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들 너무 감사합니다.
고민하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결혼 할 때 부모님이 없으면 너무 슬프고 속상할 것 같아서 고민글을 올리게 되었는데 저의 욕심이었나 싶어요 ㅎㅎ
엄마 의견을 좀 더 따르려구요.
그래야 딸 결혼식까지 힘내서 치료 받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모든 환우분들 보호자분들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겠지만 미래 생각은 조금 접어두고
현재 최선을 다해서 살면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암이 정복되는 날까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