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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위해 입원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소식 전합니다
이전에 가족과 연을 끊으려...한다는 제목으로 사연 올렸던 사람입니다 지금은 많은 분들께 위로를 받아 마음의 상처를 딛고 이식위해 입원해 있고
3.5일부터 항암하고 13~14일에 걸쳐 이식 받습니다 약간 두렵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는데 공여자분 생각하고 잘 버텨볼까합니다
저는 친정식구들한테는 이식한다는 말도 천사같은 공여자가 나타났다는 말도 안하고 신랑과 둘이 조용히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말을 안한 이유는 그 사람들은 분명 '거 봐 내가 안줘도 되잖아' 라며 자기들 생각대로 생각하고 맘 편히 살것 같아서였습니다 그래도 조금은 불편한 맘을 가지기를 바래서...근데 안다 해도 달리진 건 없을 것 같아요^^
참으로 오랫동안 이 병으로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이제 이식 잘 돼서 수혈도 그만 받고 신랑이랑 놀러다닐 수 있기를 조심스레 바래봅니다
동행 여러분 추운겨울 끝에 봄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제가 무사히 이식을 잘 마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관심과 기도 부탁드리며 저에게 이식해줄 공여자 분도 끝까지 함께 건강하게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해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