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는 받아야 하는 현장교육을 단 9일을 받고
바로 매장을 오픈하고 현장에 투입되었어요..
대부분이 30대 점장들인데 50대 점장으로
버텨내는게 쉽지 않네요 ㅋ
드디어 몸살이 났는데 인후통이 너무 심해요
오픈 후에 매장 이미지를 잘 심는다고
계속 홀에서 고객응대를 했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그래야 할것 같은데
목소리가 안나오니 대략난감하네요 ㅋ
어제 새벽 4시가 다되서 퇴근했는데
지금은 수락산매장에 가는 중이에요...
오늘 쉬는 날인데 쉣..
어제 단체주문으로 떨어진 물품 빌리고
수락산에 없다는 물건들을 바리바리 싸서 ㅋ
수락산 점장...그 아이 고등학생때 보고
여기서 또 만났네요 ㅋ
세월이 참 덧없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전 아르바이트도 많고 매장이 조금은
안정되어 있는데...
저 아이는 인력부족으로 매장오픈하자마자
휴일도 없이 매일 거의 풀타임으로
일을 한다고 하니...
내가 가져다 줄테니 좀 쉬라고 했어요..
심야근무는 2급 발암물질인데..
주 5일에 최소 두번은 마감을 들어가서
새벽 3시가 넘어야 퇴근을 하게되니
이게 맞나 싶다가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ㅋ
딸아이는 꽃피는 봄에 일본여행을 간다하고
아빠가 한 매장의 점장이라니 막내는
그저 신기해하고..
몇년째 사용중인 갤럭시 A32를 들이밀며
"아빠 연봉이면 이거 좀 신형으로 바꿔 줄수
있어요???"
쿨하게 바꿔 주겠다 했슴다 ㅋ
몸이 마음을 못따라가서 내가 힘든건 괜찮은데
집사람까지 엄한 고생을 시키는건 아닌가 싶어요
뭐 어쨌든
아직까지는 잘 버텨내고 있어요
나이 50넘어서
사시미칼 잡고 초밥용 회를 뜨게 될줄
생각해본적 없는 일을 하고 있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