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항암하면서 계단을 오르거나 빨리 걷기를 하면 쉽게 숨이 차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최근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많이 차서
12월에 한달에 한 번 가는 외래 혈종과 교수님께 숨이 너무 차다 말씀드렸더니 알다시피 폐전이가 있으니 그렇다해서
아버지께서 약이 없냐 물으시니 늘 같은 기계처럼 약 없다고 얘기 하길래 항암 후유증이구나 했고
1월 초 3달에 한 번 찍는 CT찍고
1월 말에 혈종과 외래보면서 또 숨이 너무 차서 힘들다 말씀 드렸더니 똑같이 폐전이 있으니 그렇다 호흅기내과가서 얘기해라 했어요 그 후 눕지도 앉아 있을 수 없을 정도로 숨이 차서 답답한 마음에 동행카페에 문의했더니 폐에 흉수가 차면 숨이 찰 수 있다 해서 응급실 갔더니 폐에 물이 가득 배가 터질 것 같았어요
한꺼번에 3리터는 넘게 빼고
아직도 조금씩 매일 빼고 있어요
씨티 결과지에 보니 흉수가 늘어났다고 되어 있던데
일반인이 흉수가 차면 숨이 차는 건지 아나요?
그리고 결과지를 환자와 보호자가 다 해석하고 외래 가는게 아닐텐데
혈종과 교수란 사람은 숨이 차다고 몇번을 말해도
폐전이 있어서 그렇다 호흡기내과가서 얘기해라라니
결과지에 흉수 얘기가 없는 것도 아니고
숨차단 얘기를 안한것도 아니고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 교수를 어찌 믿고 항암을 해야 할지
이런게 교수라고
주치의 복도 너무 없네요
카페 주치의 이름 검색하면 욕도 엄청 많고
진작 카페에 물어볼껄
아빠한테 미안하고 죄송하고
무지한 제가 싫고
교수놈이 원망스럽고
외래때 따지고 욕하고 싶지만 항암을 계속해야하고
주치의 변경은 원칙적으로 불가능이고
이 상황에 대해서 말은 해야하는데
뭐라해야할지 고민스럽네요
늘 을인 입장인 환자와 보호자입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