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위암3기 선고받으시고 길어야 2년이라고 병원에서 이야기 했는데
그런건 굳이 지키지 않으셔도 되는데... 약속지키듯이 2년조금 안되던 지난달 말 주무시듯 돌아가셨어요.
아직도 집에 계실것만 같고 같이 여행가자고 하셨던거 못해드려서 계속 마음이 힘듭니다.
근데 마냥 울기만 할수가 없는게 뒷처리 할것들이 너무나 많네요.
엄마는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저 저보고 다하라고 뒷짐지고 있으니 더 힘듭니다...
아직 사망신고 전인데 사망신고후에 아버지 청약도 엄마한테 상속변경처리도 해야 하고 보험도 청구 해야 하고
자동차도 처분해야 하고 너무 많아요.
근데 궁금한게 엄마는 사망신고하면 통장에 금액을 본인이 찾을수 없으니 자동차 처분한 금액을 찾으려면 저,동생들 다 데리고 은행을 찾아가야 한다고 복잡하다면서 자동차 처분한 금액이 들어오면 그걸 엄마쓰시는 통장에 계좌이체 한 후에 사망신고를 하겟다고 합니다. (기초수급신청 예정이라 돈 오가는 통장은 제껄로 쓰고 계세요. 차 처분한 돈을 여기에 넣어두시려고 하는것같습니다)
사망신고 하고 나면 바로 모든 계좌에 돈을 배우자(상속인)가 인출이 어려운가요?
그거 돈 편하게 찾자고 사망신고를 나중에 한다는게 이해가 안가고 답답해서요.
금융권 처리하려면 사망신고를 빨리 해야 하는데 쓰면서도 이게 뭔소린가 싶고 그러네요.
그리고 사망신고하러 갈때 가족들 모두 가시나요? 아니면 배우자가 가서 혼자 하기도 하나요??
저는 동생들도 신고할때 같이 있으면 좋을것같아(재혼가정이라 친동생은 아니예요)
다같이 날짜잡아둔건데 엄마가 저러시니 저도 남편도 이해가 안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