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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내와 감사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서막입니다.
저번주 CT찍고 내일 탁사 2사이클의 결과를 들으러갑니다. 이런저런 싱숭생숭한 마음과 기분들이 왔다갔다 하네요.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모르지만 탁사가 열일해주고 있다면 무조건 장루복원하겠다는 강력한의지를 보이고 있는 제 아내가 참 대견할 따름입니다.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을텐데 결정을 내리고 이야기해준 아내가 고마워 전 아내를 위해 속초 여행을 다시 다녀왔습니다.
청간정 겨울바다입니다.
감기라도 걸릴세라 일부러 꽁꽁 싸메고 나가서 맑은 하늘과 바다를 보며 암세포야 파도에 씻겨내려가라!! 라고 외쳐보았네요..ㅎㅎ
저녁엔 회를 못먹으니 대게로 파티를 벌이고 잘 쉬다가 1박 잘 쉬고 돌아왔네요..
돌아오는 차안에서 설악산 절경이 너무 멋져 아내가 사진을 찍었는데 올려보려고 하니 못찾겠어요..ㅠㅠ
오늘이 가장 젊은날이라는 말이 있듯이
오늘이 가장 컨디션 좋은날이라 생각하며 할수 있는 그리고 하고싶어 하는 것 하나라도 더 함께하고 있는 저희의 일상입니다.
모든 환우분들과 보호자분들이 자책하지 않고 서로를 위한 선택에 후회하지 않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