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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투병한지 올해12년차입니다
전 2014년1월5일 난소암3기C시작으로 지금도 표적항암중입니다' 나의친구 린파자랑요
어제 트레킹처음나갔어요
2014년부터 꼭한번보고싶었던 환희님을 보고싶어서요
2014년에 행복지수언니가 환희님과예린맘이
저와동갑이라며 꼭 만나보라했는데
이제야 만났어요ㅎㅎ
사진으로 환희님에 일상은 자주 눈팅했고
제가 투병시작일때 환희님은 조금 안정한 길로 접어드셨던것같아요 이건 저의기준임ㅎㅎ
둘이 사진도 찍고 많은 이야기는 많이 나누진 못했지만
정말 존경스러웠어요
이 트래킹을 이리 이끌고오신것도
여지껏 잘 견뎌내신것도요
우리들에 아프고 치열했던 30대에서 40대는
이제 지나가버렸고 얼마 남지않았지만
둘다 생존해서 존재해있는것에 감사할뿐입니다
건강해지면 다 멀어지기쉬운 암카페
바쁘단 이유로 아픈이야기 외면하고 싶어 자신없어 일상으로 더 깊이 들어가서 살지만
어쨌든 신입환우들에게 환희님에 트래킹은
정말 위로이고 쉼이고 숨통틔이는 곳인것같아요
지금보다 더 행복하시고 더 건강하시고
무엇보다 스스로가 너무나 멋진사람인걸 기억하시며 늘 응원할게요
어제 만난분들 모두 즐거웠어요
인원이많아 다 이야기 나누진못했지만
모든분들 치료가 잘 마무리되시길 응원해요
환희님이 만드신 놀이터가 늘 웃음소리로 가득하시길 ~~~
환희님
담에 만나면 우리 친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