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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에 아빠 연명치료 거부 동의서 쓰러
병원에 오래요
제가 그걸 어떻게 제 마음대로 하냐고..
하니
간호사가 대놓고 아빠한테 물어보시더라구요
"환자분
만약 환자분 심장이 멈추고 호흡이 멈추면
중환자실 들어가서
심폐소생술, 기도삽관 이렇게 하는거에 동의하세요?"
"아니요 안해요 안해"
아빠는 직접 본인 손으로 이름 석자를 쓰시며
서명을 하셨어요
저는 눈물만..
어제 간병인 통해 영상통화 했는데
상태가 이틀전보다 더더욱 안좋아 졌어요ㅠㅠ
얼굴빛도 어둡고ㅠㅠ
오늘은 간병인테 전화하니
아빠 산소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코에 꼽는거 말고
얼굴전체에 씌우는걸로 바꿨대요
간호사실 전화하니
포화도 95까지 올라갔다네요
면회 안되는 병원이라
사정해서 내일 면회 좀 시켜달라고
손자손녀 너무 보여드리고 싶다고
이렇게 말했는데
간호사가
"임종직전 면회 신청하시는건가요?"
임종직전이라뇨?ㅠㅠ
헐~~ 당황..
교수님과 상의 후 아이들도 올수있게 하는방향으로
내일 연락준다네요
임종직전이라니
너무 충격이라
지금.. 울고만 있어요ㅠㅠ
아빠 기다려
내일 꼭 손자손녀 데리구 아빠 보러 갈게
미안해
그리고 자주 못했던 말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