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첫항암하고 6일째입니다.

아빠완벽히완치l위보
2024.12.30 08:40 | 조회 826

아빠가 위암 4기 간전이 림프전이 판정 받으시고

폴폭스+옵디보 맞고 젤로다로 먹는 항암 중이세요

혼자계셔서 식사때문에라도 바로 한방병원으로 입원을 시켰습니다.

부작용은 여기저기서 보고 들을때마다 진짜 맘이 저릿저릿한거 같아요

아빠 발 괜찮은지 손괜찮은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첫날은 손끝이 약간 전기온거 같다시더니

다음날은 찬바람 맞으니까 깜짝놀라시더라구요

판정받고 항암까지 3주정도 흘렀는데 증세가 없었는데

갑자기 항암받기 일주일전부터 소화를 확 못시키시더라구요

배에가스가 엄청차고

먹는거는 잘 드셨는데 배에 가스차고 밤새 끅끅 거리시니 먹는게 무서워지신거 같아요

항암전날에도 잘 드시고 소화안되서 잠을 못드셨거든요

입원했는데 아침저녁 죽을 달라고 하셔서 드시고 저녁에 특히 가스가 많이 차니까 못드세요 무서워서....

간식도 거의 안드시고 딸기만 세알정도

어제는 점심에 흑염소 고기를 사드리려고 나가는데 바지가 일주일도 안됐는데 벌써 주먹 두개가 들어갈듯해요

속상해서 엄청 울었습니다.

원래 항암하면 살이 빠지는건가요?

닥치는대로 해결하자 라고 다짐했는데

또 이렇게 고생했는데 항암효과 없을까 걱정

아빠가 더 말라질까 걱정

165-54키로였는데 더빠지셨을꺼 같아 몸무게 재자고를 못했네요

암튼.. 모든게 잘됐으면 좋겠어요.

무안 제주항공 참사자들 보면서도 맘이 너무 아려요.

얼마나 두려웠을까 ㅠㅠ

다들 편히 잠드시길 기도합니다.

우리 까페회원님들도 좋은 연말 그리고 좋은 새해 맞이하시길 바래요

내년에는 우리

어제보다 조금더 덜 아프고 조금더 호전되고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암을 이기시길!

환자분 가족분 모두 화이팅입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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