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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암 수술 후 2년만에
림프전이로
작년 5월 수술 후 항암, 방사선 치료 받고
12월 방사선 후유증으로 뼈 괴사와서 앞니 부터 우측 어금니까지 잘 씹지도 못하고
치아와 잇몸 사이가 찢어지더니 뼈가 보이다가
어금니 안쪽은 치아 밑이 완전 드러나서 치과에서 치아를 갈아줬는데도
그 옆에 혀가 계속 아렸는데..
그래서 계속 혀에 문제가 생기지 않았나..걱정했는데
이번 CT/MRI 소견에는 이상이 없다고 하니..
이번에도 무사히 장하게 버텼구나..내 혀가... 라고 생각해야 하는데..
그런데도 걱정인것은 지난 주 일요일부터 혀가 많이 아리고
밥 먹을떄마다 혀를 움직이려 할때마다 아프다...
거의 1개월전 CT/MRI 찍은거라.. 찝찝은 한데
별 이상이 없다는 소견으로 그냥 안심해도 되는 것인지...
이렇게 난 또 내 자신을 속여가며 다독인다..
괜찮다..별일 없다...
근데...내 저 밑에 가슴이 속삭인다..
지난번 림프절도 CT상 괜찮았잖아... 니가 몇번이나 가서 교수님께 이상하다고 해도 괜찮다고 했잖아..
그러다..시기 늦어져서..암은 커지고 많아지고 이식까지 했으면서...
니 몸이 하는 얘기를 왜 안듣니...
라고...
3개월 후...결과를 또 마음 조리며 기다려야 하는 이시간이..
초조하고 답답하다..
그래도 내가 누구인가..
긍정의 아이콘...
아자!!!!!!!
이번에 잘 넘어갔으니..다음에도 잘 넘어가리라 믿어 봅니다.
설암 교수님과 지금 교수님이 다르니...
괜찮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