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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세 아버지 체력이 많이 다운된 상태라고...며칠전 고민글 올린적 있어요.
저의 우려와 같이...12/7 토욜 새벽3~4시 긴급상황이 생겼네요.
병원에서 1차로 저한테 전화를 했는데...제가 무음으로 해놓고 잠들어서...남동생한테 연락하고...
긴급하게 MRI/CT 촬영하고....동공 열리고...정신 없으시고...
뇌경색 또는 뇌출혈인지 싶어 찍었다고 합니다. (검사결과는 이상없으심)
12/7 자정넘어 맞고있는 항암제 투여가 끝나서 빼고 두시간쯤 지나서 이상 증세가 있었나봄
토욜에는 울 아부지 초상 치르는줄 알았어요.
혼자 항암하러 들어가시고 혼자 거동도 다 되고...하셨던 분이...자식들 못알아보고....눈도 떴다 감았다...
ㅠ.ㅠ
다들 직장인이라 어제 급하게 요양보호사 확보하고..아침 회진시간 맞춰갔더니...
담당의가...좋아지고 계시네요. 암모니아 수치는 높습니다.
좋아지고 있으니 내일 퇴원했다가...마저 못한 항암 합시다.
이런 증상은 또 올수 있습니다. 여기서 빡!! 또 올수 있다??
오빠 남동생한테 얘기하고 항암은 당분간 시작하지 말자...미루자...
몸 체력 향상시키는거에 주력하자. 했습니다.
진짜 울 아부지 밤새 안녕하실뻔 했습니다.
놀란가슴...공유하고자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