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존버의 생존신고(feat.난소암환우의 마음가짐)

존버정신l난본
2024.12.03 16:45 | 조회 2.6k

안녕하세요~~

난소암 투명세포

4년 10개월차인

존버입니다~~

전 요즘

그럭저럭 잘지내고있습니다~~

저의 모토인

불량아만자처럼

하고싶은거하면서

잘먹고 잘놀고있습니다~~

저의 동거인

쇄골쪽 암순이랑도

사이좋게 지내고있구요~~

이번주에 3개월추적관찰을 했는데요

ct검사랑 피검사를 했어요~~

그런데 바보같이 날짜를 착각해서

22일날 검사인데

29일날 가버렸네요~~

뭔정신인지~~

피검은 29일날하고

Ct를 다시 예약해

어제월요일에 찍고왔네요~~

이번 암수치는

Ca19-9와 ca125수치

둘다 정상으로 나와

별다른 이변이 없는한

무사통과일듯 싶어요~~

이번이 산정특례적용된

마지막 검사가 될듯 하네요~~

담검사부터 검사비가 후덜덜할듯해요~~

암이 있어도

적극적치료를 하고있지않으면

연장이 되질않는다해요~~

에휴~~아만자가 죄인입니다~~ㅠㅠ

어제 어떤 보호자분의 글~~

너무 안타깝고 속상했드랬습니다~~

난소암 치료한계가 보이는듯해

현타가 오기도 했구요~~

그래서 제가 그분을 더 이해시키고자했네요~~

전 난소암전문가도아니고

또 적극적인 자연치료도

또 암면역치료도 하지않은

너무나 무모하고 무식한

말그대로 불량아만자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두번겪어본

아만자로써

현재치료중인 환자분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알고있단 생각이 드네요~~

게다가 전문적인 설명은

단진자님글을 보시면될듯합니다~~

일단 우리 의료계의 현실(특히 심평원)

너무나 맘에들진 않지만

더 많은 환자에게 기회를 주기위해서

라는 생각으로 이해하고있구요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있으니까

더 조급해하지는 않을려구요~~

이세상에 수많은항암제가

난소암을 맞을수는 없고

또 난소암에 맞다해도

내유전자에 맞지않을수 있고

유전자에 맞다해도

나한테 맞지않을수있고

나한테 맞는다해도

부작용땜에 힘들수도 있답니다~~

그런 수많은 힘든과정을걸친끝에

항암제를 선택하고있는겁니다~~

난소암 표준치료로 알고있는

카보탁셀역시

몇십년된 누적된데이터로

가장 잘치료되고있는 약이구요

아바스틴 제줄라 린파자역시

그런 힘든절차를 밟아왔구요~~

그래서 그약으로

새삶은 살고계신분들도 계신답니다~~

그리고

난소암환우랑 보호자분들은

난소암특성에 대해공부하시길 바랍니다~~

난소암은 다른암과 다릅니다~~

제 예로 들자면

전 진단당시

복수흉수로 장기를 누를정도로 심했고

살도 한달만에 10키로 넘게 빠질만큼

심각한상황이었습니다~~

다른암이었다면 치료시도조차못하고

있을 상황이여서 마지막을 기다려야

했을것입니다~~

1년도 못살거라는 소리도 들었고

수술도 바로할수없을정도라서

지방대 혈종과에서 항암을 했습니다~~

그 기본이라는 카보탁셀이 나한테잘맞아서

항암1차후에 복수가 다 빠졌고

4차후에 복수도빠지고

6차후 수술도진행하고

추가적인 항암후

산정특례를 앞두고있습니다~~

암치료는 누구도

앞을 내다볼수없습니다~~

저처럼 치료가 잘되는경우도있고

그렇지않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 지금

난소암 치료는

세계최고이고

최선의 치료방법입니다~~

아만자를 볼모로 어떤이익을

챙기려는자들에게 현혹되지말아요~~

그들이 말하는 치료방법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이나

지금 의료현실에선

뜬구름잡는 현실성없는 소리일수있습니다~~

그런이들의 의견을 듣기전에

난소암의 특성과

현재 난소암치료방법을 공부해보시길바랍니다~~

지금이순간도

힘든치료를 하고계시는분들

희망잃지마시고

우리가 받는치료가

최선의 방법이라 생각하시고

꼭 버티시길 바랍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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