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올 연말은 계속 병원에서 지내는 것 같네요..

황화이팅l대보
2024.12.02 11:30 | 조회 371

아버지께서 올해 병원에서 보내신 시간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폐렴으로 입원하셨던 기억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장폐색으로 다시 병원으로 향해야 했고,

이번에는 담즙 배출 문제로 스텐트 삽입까지 진행하셨으니, 아버지의 몸과 마음이 얼마나 지치셨을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다가온는 연말에는 아버지께서 병원이 아닌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평범한 대화를 나무며 미소를 짓는 그 시간을 더 이상

당연시하지 않고 싶습니다.

아버지와 보내는 하루하루가 더 측별하게 느껴지고, 그 시간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병원 생활로 지쳐 계신 아버지께 힘이 되고자 작은 말 한마디라도 더 따뜻하게 건네고, 작은 손길

하나라고 더 보태려 노력해야겠다고 다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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