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렇게 제가 글을 쓸줄은 몰랐지만
동행 분들의 글을 보며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이 글을 쓰면서도 보호자인 제가 소화가 안될 정도로 밥을 잘 못먹을 정도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들이 무섭지만 엄마의 상태와 지금 과정들을 적어볼게요
그리고 궁금한 내용이 있어 질문 드려요
참고로 저희 엄마는 67세 이십니다!
10월 29일 엄마는 원래 조선대학교 병원에 정기적인 검사 (췌장쪽 물혹) 6개월 마다 가는 검사날 이였습니다.
그전에 엄마가 살이 많이 찐거 같으다 하셔서
원래 키작고 배나온 ㅡ 통통한 아줌마라 본인도 그리 생각했던거 같아요
이날 무슨일인지 모르게 제가 정기검사날 모시고 간다고 갔는데 배가 복수가 꽉 찬 상태이며 열이 39.5도를 찍더군요
외래 소화기 내과 의사쌤이 초음파를 찍었는데 복수가 많이 찬 상태이니 외래로 ct를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 정말 그 외래 의사분 ㅠㅠㅠ)
열이 나고 복수가 찼는데 결과는 일주일 후에 오라고 하기에 어이가 없어 떠졌는데 간호사는 외래는 어쩔수 없다하여
2차 병원에가서 복수가 탄 상태이니 빼달라 했더니 조선대학병원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응급실로 바로 갔더니 일반차 금지라 해서
그다음날 아침 외래로 갔더니 안된다고 정말 울부짖고 해서 겨우 조선대학교 병원 응급실에 드됴ㅠ입성
복수를 1리터 정도 빼니 호흡도 편하고 숨도 덜 찬다고
그날로 입원 여러가지 검사와 복수 검사를 의뢰 했더니
11월 8일 복수에서 암이 발견됬다고 여러가지 검사결과
원발암이 난소암 인거 같다.
조직검사를 11월 12일에 복부에서 떼어내고
저희는 부랴부랴 아산과 국립 암센터에 전원을 하려고 알아봄
운이 좋게 11월 14일 조직검사결과지는 ㅡ 나오지 않은채
아산병원으로 의뢰서, 복부/흉부 ct, 위내시경 , 자궁 mri 영상을 가지고 아산으로 출발
엄마의 상태는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1인실을 사용했어도 자식들이 24시간 교대 보초를 서도
소화가 안된다 힘이 없다
그런이유로 죽을 1/4정도 드시는게 전부 였습니다.
아산병원은 운좋게 산부인과로 전원을 한다음 바로 질 초음파를 하지 않았으니 상담 전에 잘초음파를 하자고 하심 박정열 교수님께서 올라온 영상들을 보시지 않고 질 초음파 상 혹을 여러번 관철 하심 그러더니
난소암 인거 아시죠? 복막암이라고도 합니다.
선 항암3번후 수술 여부 결정하시게요
입원 수속 하세요! 하셨습니다.
저희는 1인실 간호 간병 서비스 병실이 비어있어서
거기로 바로 입원
이후 11월 15일 pet ct 등 나머지 검사를 마무리 하는듯 합니다.
엄마는 같은 병동에 같은 이유로 입원하신 분들 ,그리고 혼자라는 것때문에 그런지 죽이 아닌 밥을 한공기 다 드신다고 해요 목소리도 밝구요 !!
여기서 질문드려요.
의사쌤께서 아직 조직 검사지가 나오지 않은채
( 조직 감사지는 조선대학교 병원에서 11월 19일 나올예정)
바로 항암을 들어가나요?
항암전 검사는 다 끝난듯 합니다.
입원 당일과 그 다음날 검사를 많이 했습니다.
최종 병기가 나온지 않은채 보호자가 없는 상태에서
전화로 엄마의 치료 방향을 알려주나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