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평소 생활처럼 고통짧게 항암을 했으면 좋으련만

살아보면ㅣ대본
2024.11.14 23:35 | 조회 1.3k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45세 남

23년 8월 대장암 복막전이 진단받고 수술이 힘들다는 판정과 더불어 선항암해서

최대한 줄여봅시다 라고 말슴하신게 몇달전인것 같은데

1년 3개월이나 흘렀습니다.

24년1월 5일 칠곡경대병원에서 10시간 넘게 수술하고(하이펙포함)

항암을 12번만 할줄 알았는데 6번 추가 또 6번 추가

24번 중 20면 진행했습니다. 일단은...

보잘것 없는 근황이지만

일도 바빴고 진단받고 수술직후 20키로 정도 빠진살은

10키로 정도 벌써 자리잡았네요

이놈의 비만유전자란 참...

다행인것은 제가 암환자라는것을 주위분들이 서서히 무뎌지는것 같습니다.

속으로 짜르지만 말아라 라고 기도 했는데 어느덧 정상프로젝트도 수행 하고 있으니 저도 모르게 정상인??

이 라고 착각할때가 있네요

(그렇다고, 술 담배는 일절 하지않고 숯불직화는 절대

안먹습니다)

2주에 한번 하는 항암이 바늘 꼽고 있을때는 시간이 너무 길고

바늘 빼고 있을때는 시간이 너무 짧고...

항암이 뒤로 갈수로 오심도 심해져서 오늘은 그나마 조금 먹은거 그대로 다 제두눈으로 확인했습니다 ㅜ ㅜ

항암이란것이 고통없이 2주에 한번 사우나 가는것 처럼 고통없이 개운하게 일상생활이 되었음합니다..

잠이 오질않아서 주저리 주저리 써보았습니다.

고식적 항암하시는 환우분들 빨리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물론 항암치료 시작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로 치료 잘되길 기원드립니다.

동영사은 얼마전 부산 불꽃축제 영상입니다.(제가 간것은 아니고 동호회 지인분께서 보내주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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