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대 위암 4기 환우 배우자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지금은 강남 세브란스 정희철 교수님께 항암을 받고 있어요.
저희는 1차,2차,3차 표준 항암까지 마치고 4차로 도세탁셀을 맞고 있는데요.
항암제 변경이 잦을수록.. 확실히 컨디션이 안좋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물론 맞는 약을 찾으면 다시 좋아질거라는 기대를 갖고 있지만.. 강남 세브란스에는 임상이 적네요.
다름이 아니라 고민중인게..
희망적이게도 삼성병원으로 전원을 할 수 있게 되었어요.(조직검사는 11월 초에 했고, 진료는 11월 말이에요)
그래서 원래라면 오늘 항암을 하고, 11월 말부터는 삼성병원에서 도세탁셀을 하면서 임상을 참여하려고 했는데요.
세브란스에서 오늘 회진 때 론서프+키트루다 임상을 하자고 하시네요.
그래서 고민이 많이 됩니다.
1. 그냥 퇴원하고 진통제로 견디다 11월 말 삼성병원에서 치료한다
- 근데 이럼 항암을 6주가까이 쉬는거고.. 통증도 있어서 조직검사 했던거로 삼성병원에 가자마자 임상에 들어갈 수 있는지 모름.. 그리고 임상 자체가 많지 않은데 1개의 경우를 잃게되는게 아쉬움(면역항암제인데..)
2. 삼성 병원에 연락해서 이번 임상까지만 하고 다음 임상부터 삼성병원에서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될지 안될지도 모름. 그리고 론서프,키트루다 임상을 하다가 컨디션이 더 나빠지거나 해서 삼성병원에서 임상 참여가 어려워질까 두려움(표적 항암제들 cldn18.2 , trop2 등등..)
3. 원래 계획대로 도세탁셀로 그냥 맞게 해달라고 한다음 11월 말에 삼성병원 간다.
- 사실 도세탁셀이 너무 힘들고 그래서 약은 바꿨으면 하긴 한데.. 6주동안이나 쉰다는게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힘듦..
물론 결정은 저희의 몫이고, 삼성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도 볼거지만..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의견있으시면 좀 주세요.. 혼자서 생각하고 알아보고 하니 머리가 굳는거 같네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