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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만두국 첫 도전기]
오늘 아침에는 아이들에게 떡만두국을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한 주 내내 목감기로 통증과 쉰목소리로 고생을 해서 그런지 도저히 일찍 일어나기 어렵더군요. 어치피 아이들은 토요일이라 10시쯤 일어나 아점을 먹어서 저도 늦잠을 잤습니다.
저는 재료를 미리 준비해 늘어놓지 않으면 하다가 종종 빼먹고는 해서 미리 재료를 준비해서 늘어 놓고 시작해야 합니다.
냉장 떡을 마트에서 사온 것이라 찝찝해서 물에 한 번 씻어주고 물에 담가 둡니다. 이러면 좀 빨리 익는다고 하더군요.
떡이 불는 동안 육수를 만들기 위해 다시마를 물에 씻어 육수를 끓이기 시작합니다. 좀 이따 끓기 시작하면 멸치를 넣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이제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기 시작합니다. 볶아지는 마늘 향이 아주 좋군요. 마늘이 약간 노릇노릇 해지는 것 같은 때 소고기 투하. 같이 볶아 줍니다. 큰 맘 먹고 구입한 한우 1++ 등급 사태라 맛이 좋을 것 같은데요. 혹시나 몰라 맛술을 살짝 둘러 줬습니다.
다시마를 넣은 육수가 끓기 시작해서 멸치를 넣어줍니다.
소고기가 슬슬 익어 가네요. 이제 육수를 부어 줘야죠. 체로 걸러 소고기 볶고 있는 냄비에 육수를 부어 줬습니다. 그리고 떡과 만두를 한꺼번에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는 동안 계란을 풀어 줍니다. 흰자와 노른자가 잘 섞이도록...
국이 끓기 시작하네요. 깨소금과 국간장을 넣어 줍니다. 얼마나 넣을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냥 감으로 국간장 세큰술과 깨소금을 넣었습니다. 에라 모르겠다. 멸치액젖도 한큰술 넣었습니다. 그리고 혹시 몰라 천연조미료(새우랑 조개랑 가루로 만든 것) 티스푼으로 하나 넣었습니다.^&^
끓으며 올라오는 기름거품이 올라오며 넘치려고 하네요. 중불로 줄여주고 기름거품을 좀 걷어 내고 계란을 살살 부어 줍니다. 국자로 천천히 저어 주다가 불을 끄고 참기름 살짝 두르고 김을 부셔 넣었습니다.
완성.
아이들과 제가 먹을 그릇에 다 옮겨 놓고 아이들 깨우러 갑니다. 벌써 10시네요. 에고 배고프다.
모두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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