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다학제 진료 보고 왔습니다.

감나무l직보
2024.10.11 15:55 | 조회 1.1k

수술 이야기가 나와서 다학제 진료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랑 저랑 둘이 갔는데 기존 종양내과교수님, 외과교수님 영상의학과 교수님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님 이렇게 네분 계시더라구요

암 사이즈는 51에서 30 정도로 많이 줄었으나 아직도 큰 상태

흉부CT 상 폐에 뭔가가 보인다

(7월 초진때 찍은 CT랑 비교해봤을때 확연히 하얀게 보였구요)

폐결핵 일 가능성이 크다

항암을 계속 하고 있었기 때문에 전이 일 가능성은 적고

전에 결핵을 앓은 흔적도 있고, 잠복하고 있던 결핵균이 몸이 약해진 틈을 타 발현

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호흡기 내과 진료 의뢰해 검사해보고 결핵이면 치료먼저 해야한다

결핵치료중에 항암을 못하는데 그간 종양 크기가 커질수 있으니

방사선치료를 한다. 짧게 5회정도 예정

그후 수술을 다시 생각해보자.

이 내용입니다.

다음주 호흡기/방사선종양학과 진료예약 해놓은 상태입니다.

수술을 할수 있을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조금 기운이 빠지네요

폐결핵이라니... 폐전이가 아닌것에 감사해야하겠지요?

결핵치료는 또 얼마나 힘들지...

신경외과 종양내과 진료로 한달에 두세번 세시간 반거리를 버스타고 다니시는데

진료보는 과가 많아져 더 자주 왔다갔다 하실 생각에 마음도 너무 무겁습니다.

그와중에 종양사이즈가 작아졌다고 하니 약이 잘 듣는거 같아 다행이네요.

힘내서 하다보면 좋은 날이 생기겠지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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