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

긍정의 삶l난본
2024.10.07 01:36 | 조회 732

지난 9월이 너무 더워 거의 두문불출하다

시피하며 지냈어요. 수영장도 겨우 5회

갔구요. 그러다보니 점점 더 기운이 빠지고 무기력해지는거 같아 10월엔 다시 기운을 내보려구요. 2024년도 이제 석달이

채 안 남았잖아요.

그래서 1일날 지인들과 국립중앙박물관과

용산가족공원에 다녀왔어요.

박물관에서는 '우리가 인디언으로 알던 사람들'이란 특별전을 하고 있었어요.

제목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우리가 알던 인디언과는 뭔가 많이 차이가 있나

생각했죠. 과연 그게 뭘까?

임시공휴일이라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늘 늦게오는 선배님을 기다리며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멀리 남산타워도 보이고

경치가 멋져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무래도 관람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

같아 점심식사부터 했어요.

식당이 몇 군데 있던데 찾느라고 왔다 갔다 했죠

나이들이 있어서 만만한 게 한식이었죠.

더덕정식, 떡갈비정식, 낙지비빔밥을 시켰어요.

저는 더덕을좋아해서 더덕 정식을 먹었어요.

김치찌개가 같이 나와서 그럭저럭 먹기는 했는데 가성비는 별로였어요. 그래도 거의 남김없이 먹고 관람을 하러 갔죠.

전시회에는 북아메리카에 살았던 43개 부족의 사는 곳이 표시된 지도도 있었어요.

요람(신발도 있어요)

사슴가죽으로 만든 아기요람은 말에 매거나 수직으로 세울 수 있게 만들어 어디든 데리고 다녀서 아이들은 공동체의 일원으로 일상적인 일과 의식에 참여하며 성장했답니다.

티피-대평원에 살던 부족의 집(모형)

들소 떼를 따라 이동해야 되서 조립과 해체가 간편

안장과 각종 부속품(요람도 보여요)

다양한 집 모양

항아리

사냥 장면이 그려진 담뱃대

바구니 - 새의 깃털 장식

의례용 외투

큰사슴의 이빨로 장식한 드레스

독수리깃털 머리 장식

모카신

호피족의 수호신 조각상 카치나

광대 모양 카치나

재미있는 이름들

하늘을가르는 표범, 꽃 위에 앉아있는 나비,

늑대와 함께 춤을...

이번 특별전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과거부터 현대에 이르는 북미 원주민의 문화와 예술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전시로,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시에 위치하고 있는 미국 중부의 대표적인 박물관인 덴버박물관과 공동 기획했다고 합니다.

이 특별전을 관람하며 우리가 피상적으로

알고 있던 인디언에 대한 생활 모습이나

문화,자연에 대한 태도, 그들의 지혜로움, 섬세한 손 재주 등...

살아온 삶의 전반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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