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

십년만에 왔네요

2024.10.04 21:39 | 조회 1.1k

안녕하세요

십년만에 동행카페에 들렀습니다.

십년전 위암으로 엄마가 돌아가신후

이 카페에 다시오게된 이유는..

이번엔 아버지가 골수형성이상증후군을 판정받으셔서네요

십년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

또 이런일이 저에게 벌어지다니

정말 좌절스럽더라구요

당사자인 저희 아빠도 충격이 크실테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젠 십년전의 저와 지금의 제가 다르기에

그땐 너무 어리고 철이 없었지만

지금은 배우자가 없는 저희 아버지의 보호자가

저 큰딸이 된 상황이기에

또한 저도 그사이 애 둘의 엄마가 되었기에

십년전과는 남다른 각오로 아빠의 병마와 싸워 이겨보고자 합니다

오늘 다행히 지방에서 서울로 무사 전원 하셨고

상황들이 좋게 흘러가는거 같아요.

물론 아빠의 건강은 어떻게 되실지 모르지만

그때그때 주어진 상황에 보호자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정신력도 강하고 체력도 좋으신 아빠를 믿어보려구요.

이렇게 결정적일때 중요한 것들이 단단하다 느껴지니

아빠가 살아온 세월이

헛된건 아니구나 느껴집니다

카페에서 좋은 정보도 많이 얻고

저도 많이 나눠드리려 합니다

암환자분들, 보호자분들 오늘도 화이팅이에요🤍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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